[정현숙 기자]=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무단으로 공개한 혐의를 받는 온라인 매체 '시민언론 민들레'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있는 민들레 사무실에 수사관들을 보내 희생자 명단 공개와 관련한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 의원은 지난해 11월 유족 동의 없이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경찰에 고발장을 냈다.민들레는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명단을 입수한 것 외 다른 어떠한 정보도
경찰,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자료 확보 중[정현숙 기자]= 경찰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보궐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시민단체의 고발 사건과 관련해 31일 서울시청 압수수색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시 도시계획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서울시 도시계획국 산하의 부서들에서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파이시티 사업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약 3만평 대지 위에 화물 터미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